작은 소극장에서 소수의 관객만이 옹기종기 앉아 울고 웃고 즐긴 이적의 <무대>는 짤막한 타이틀 그대로의 공연이었지만, 역설적으로 공연장은 어떤 다른 무대보다 이적과 관객들의 감성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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