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용된 모루의 표면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오랜 세월, 인고의 세월은 쇠처럼 단단한 존재조차도 부드럽게 만드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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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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