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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능일

13일 전날 저녁부터 웅크리고 있었던 학생들이 새벽 6시에도 그 모습 그대로 였다. 수능응원을 위해 시험장 교문앞에는 학생들이 가득했다. 맨 아래쪽 두장의 사진은 나를 보고 반갑게 인사을 한 학생들이다. 내가 기간제 교사를 할때 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다.

ⓒ송태원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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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지, 헌옷, 고물 수거 중 하루하루 살아남기. 콜포비아(전화공포증)이 있음. 자비로 2018년 9월「시(詩)가 있는 교실 시(時)가 없는 학교」 출간했음, 2018년 1학기동안 물리기간제교사와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임, 책은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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