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외딴 곳에 서있는 마네킹이 낯설다. 마네킹은 소비하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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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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