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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병 님

수산리 아버지 어머니

2008년 여름날. 큰애가 열 살 되었을 때야 뒤늦게 둘째를 가진 나한테 아버지는 "사촌도 좋제만, 지 형제간이 제일이다. 잘 했다." 라고 말씀하셨다.

ⓒ배지영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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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소년의 레시피』 『남편의 레시피』 『범인은 바로 책이야』 『나는 진정한 열 살』 『내 꿈은 조퇴』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 『환상의 동네서점』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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