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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만 대장

오동도 등대지기 대장 정병만 소장(60세)은 올해 정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평생을 등대지기로 몸담으면서 늘상 밤하늘 어둠을 밝혀줬던 터에 안전한 뱃길을 열어줘 해상 환경재앙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심명남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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