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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천할머니

방명록에 아이가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글을 남기고 있다.

"진아영 할머니 저는 여기 자주오고 있어요. 무명천을 쓰기 전에는 미녀였네요. 잊지 않을게요."

ⓒ조남희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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