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박 넝쿨터널'은 올해 세 차례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예전만 못하나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달아 놓은 것이라고 하니 그 정성을 오롯이 느끼며 걸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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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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