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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목욕재계를 마친 제관들이 다시 장로 제관 집에 모여서 부싯돌로 불을 붙여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 현미를 볶고 있습니다. 다 볶은 현미는 둘로 나누어 그릇 채 톱으로 잘라서 츠도에 담고 있습니다. 츠도는 시가켄 산신제에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 츠도는 남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볏짚을 뭉쳐서 그 안에 현미나 자갈을 넣기도 합니다.

ⓒ박현국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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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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