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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정리해고

쉴 새 없이 크레인을 올려다 보며 손을 흔드는 박성호 조합원의 아내 정만심씨. 반갑다 말을 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손을 번쩍 추어올리지도 못한다.

ⓒ용석록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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