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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30번까지는 셌는데 그 다음에는 기억이 안”난다는 수혁의 말처럼 애록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악어중대 병사들이 깎아지른 능선을 다시 기어오르고 있다.

ⓒTPS 컴퍼니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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