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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샙띠마을

꿩알과 토종 달걀

둘이 사이좋게 나눠먹으라시며 할머니가 건네주신 꿩알과 달걀이에요. 집에서 키우는 녀석들이 낳은 거라며 아들네 줄 거라고 따로 모아둔 것 가운데에서 우리한테 나누어주셨답니다. 왼쪽 희고 큰 두 개는 달걀이고요. 나머지 네 개는 꿩알이랍니다. 꿩알이 달걀보다는 작더군요. 집에 와서 달걀부침을 해먹었는데, 맛도 아주 좋았답니다.

ⓒ손현희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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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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