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립은 정말로 다양다기한 한시를 수도 없이 지었다. 길거리에서 굶주리다가 죽은 걸인 소년의 시체를 보고 지은 한탄시를 비롯하여 고독한 방랑객의 아픔을 노래한 시 등 우리 삶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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