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에 쓰러진 채로 과거를 증언하는 새마을 유산들. 어떻게 대나무 숲에 담을 칠 생각을 했던 것인지 신기하기만 하다. 어쨌든 대나무들은 그 강한 생명력으로 콘크리트 담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아직 콘크리트 자체를 뚫고 나오지는 못한다. 그 결과 대나무들은 이리 비틀 저리 비틀 휘어지는 몸매를 갖게 되었다.
ⓒ김수복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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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