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미터도 넘는 축대가 지금은 이렇게 바람이 실어온 모래 속으로 파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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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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