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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폭설

그러나 어쨌든 강아지들은 신이 났다. 이게 뭥미, 뭥미? 마당 가운데의 눈을 발로 밟아 길을 냈는데 강아지들의 키를 훨씬 넘고도 남는다.

ⓒ김수복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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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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