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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규화백

수십년전에 제자에게 한 사려깊지못한

한마디를 아직 가슴에 담고 죄스러하시는

안상규화백께서는 평소

말씀을 아끼시는 편이지만

이 분의 생각과 행위는 누구도

이 분을 70대 중반을 살고 계신 분이라고

여길 수 없을 것입니다.

ⓒ이안수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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