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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광장

이맘광장에서 우리에게 말을 걸었던 여학생 중 한 명이다. 우리 큰 애 나이가 14살이고, 이 여학생은 16살이니까 두 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데도 마치 아가씨와 어린 애의 차이처럼 나이차가 많아 보이는 게 신기하다

ⓒ김은주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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