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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경. 구층암 천불전의 토끼와 거북 조각

천불전 처마 아래에 매달린 토끼와 거북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그 아래에 서서 한참을 서성거렸습니다.

ⓒ서부원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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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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