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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

어릴 적 동무네 딸

고등학교 다닐 때 잠깐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 어릴 적 동무네 딸. 동무녀석이 일하는 곳에서 함께 지내는 딸아이는 쉴 틈 없이 뛰고 받고 넘어지고 장난합니다. 사진은, 유리문에 얼굴을 딱 붙이고 납작이 놀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아이가 폭력이나 괴롭힘으로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면, 사랑과 믿음으로 자랄 수 있다면, 늘 맑고 싱그러움을 간직할 테지요.

ⓒ최종규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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