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마루 한켠
헌책방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손님이 뜸하거나 조용할 때면 신문이나 책을 집어들어 읽으려 하지만, 이렇게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때란 거의 없습니다. 아침에 문을 열고 저녁에 문을 닫을 때까지 잠깐 자리에 앉아 다리쉼을 할 겨를조차 없을 만큼 바쁩니다.
ⓒ최종규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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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