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태풍 나리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하면서 초당 2천톤의 물을 방류하는 통에 인근 농경지가 순식간에 수몰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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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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