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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분교

말이 체육대회지 차려진 마당을 보면 동네잔치입니다. 졸업생들의 손자손녀들이 올망졸망 달려들어 풍선을 굴리고 있습니다.

ⓒ임윤수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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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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