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빨래
길을 걷기 때문에, 골목집 사람들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골목집 사람들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면, 이 삶터에 함부로 포크레인 삽날을 들이밀 수 없겠지요. `재개발'과 `도시정화'라는 이름으로 삽날 들이대기를 지역자치 정부가 그만두려 하지 않는다면, 이 모습은 앞으로는 사진으로만 남을밖에 없습니다.
ⓒ최종규200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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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