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에 있는 어떤 할머니 집에 갔더니 그 뒤쪽으로 멋진 수풀이 우거져 있었어요. 뻘겋게 달아 오른 단풍나무만 뺀다면 온통 천지가 초록잎 풀 빛이 아닐까 싶네요. 저 속에 있으면 눈과 코를 비롯해 정신까지 모두 맑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저렇게 아름다운 수풀이 우거진다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밑뿌리가 튼튼하게 박혀 있는 까닭이겠지요?

곤지암에 있는 어떤 할머니 집에 갔더니 그 뒤쪽으로 멋진 수풀이 우거져 있었어요. 뻘겋게 달아 오른 단풍나무만 뺀다면 온통 천지가 초록잎 풀 빛이 아닐까 싶네요. 저 속에 있으면 눈과 코를 비롯해 정신까지 모두 맑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저렇게 아름다운 수풀이 우거진다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밑뿌리가 튼튼하게 박혀 있는 까닭이겠지요?

ⓒ권성권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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