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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가까운 마을의 집들이 겨우 가재도구만 챙겨 피난 나간 주인의 안전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집을 떠나 피난을 간 주민들도 몸만 서둘러 나온 터라 불안하긴 마찬가지여서 집을 쉽사리 떠나지 못하는 모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가까운 마을의 집들이 겨우 가재도구만 챙겨 피난 나간 주인의 안전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집을 떠나 피난을 간 주민들도 몸만 서둘러 나온 터라 불안하긴 마찬가지여서 집을 쉽사리 떠나지 못하는 모습니다.

ⓒ송주현200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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