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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야의 바닷가에서. 겉옷을 안입어도 될 정도로 햇살은 따스했고 바람은 훈훈했다. 단, 비가 내리지 않을때에 한해서였다.

안탈야의 바닷가에서. 겉옷을 안입어도 될 정도로 햇살은 따스했고 바람은 훈훈했다. 단, 비가 내리지 않을때에 한해서였다.

ⓒ김민식200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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