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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 개막작품으로 선보일 '무봉 진혼 퍼포먼스'. 지난 여름 수재로 숨진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한다.

예술제 개막작품으로 선보일 '무봉 진혼 퍼포먼스'. 지난 여름 수재로 숨진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한다.

ⓒ이철형200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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