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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서산지부, 제4회 회원전 개최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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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서산지부가 20일 제4회 회원전을 시작했다.

다음달 21일까지 해미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4명의 회원이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80이 넘은 고령 회원의 작품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진수현 회원.

맹현호 서산지부장에 따르면 진수현 회원은 지난해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회원전을 관람한 후 보태니컬아트의 매력에 빠졌다.

그 후 우연히 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서산지부의 수업 모습을 보게 됐고, 용기를 내 보태니컬아트에 입문, 맹연습 끝에 실력이 일취월장해 작품을 출품하는데 성공했다.
 (사)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서산지부가 20일 제4회 회원전을 시작했다.
(사)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서산지부가 20일 제4회 회원전을 시작했다. ⓒ 정주은

또한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엄마를 응원하기 위해 진수현 회원의 딸이 2주에 한 번씩 서울에서 내려와 함께 수업에 참여했고, 첫 전시에 두 사람의 작품이 나란히 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냈다.

맹현호 서산지부장은 "회원들과 의기투합해 서산지부를 결성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주년이 됐다"면서 "특히 이번 전시는 보태니컬아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진수현 회원님과 함께해 감동이었다. 더욱 열심히 실력을 키워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예술의 한 장르로 관심을 받는 보태니컬아트는 식물 또는 식물학을 나타내는 단어인 'botanical'과 'art'가 결합한 것으로 식물의 세세한 부분까지 있는 그대로 그려 기록으로 보존하는 '보태니컬 일러스트'에서 유래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보태니컬아트#회원전#서산지부#맹현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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