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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조기 연안안전관리 중인 보령해양경찰서.
대조기 연안안전관리 중인 보령해양경찰서.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서해에서 최근 낚시 어선 좌초 사고와 트럭이 바다에 추락하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연안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1일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해경은 이번 주는 징검다리 연휴인 1일(국군의날)과 3일(개천절)이 끼어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 기간 바닷가 인근 월파 및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월 27일 충남 보령시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태안 영목항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A 호(6.5톤, 태안군 선적, 승객 16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사건 발생 1시간 20분 만에 선장 포함 승선원 16명 전원을 구조했다. 또 같은 날 23일 서천 마량진항에서 바다에 빠진 트럭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대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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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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