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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서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서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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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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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디올백' 영상을 폭로한 최재영 목사가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최 목사의 보령 촛불집회 참여는 한 보령 촛불 시민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 시민들은 최근 매주 목요일 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피켓시위와 집회를 벌이고 있다.

지난 21일 보령시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는 8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최재영 목사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제가 좋아하는 충청도 여러분을 보려고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4월 10일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 김건희와 윤석열 특검을 해야 한다. 올 가을에는 대통령을 다시 뽑아야 한다"라며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끌어내리고 새로운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또 "최근 전무후무한 한미일 동맹 강화로 인해 남북 관계가 파탄이 났다. (윤석열 정부는) 가장 최악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빠짐없이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로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충남 천안과 아산 등 충남 지역의 시민대표들도 참석했다. 이용길 충남시국회의 대표는 "윤석열은 민생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평화가 무엇인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라며 "이번 총선에서는 (윤석열) 탄핵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최만정 전 아산시민연대 대표도 "우리는 말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한다. 하지만 윤석열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우리에게는 최소한 거짓말을 하지 않고 토론이 가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피켓을 들고 있는 보령 시민.
 피켓을 들고 있는 보령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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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최재영, #보령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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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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