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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4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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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우 부위원장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동구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위기의 동구를 기회의 동구로 바꿀 중차대한 시기에 기업경영인으로서 더 잘 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 미래 50년을 위해 공항 후적지권, 국립공원 팔공산권, 혁신도시권, 안심 구도심권, 금호강권 등 5대 권역별 발전방안을 지금부터 촘촘히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부위원장은 공항 후적지의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고속도로 주변 토지의 가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권은 토지 규제 완화와 교통 불편 해소 등을 통해 동서생활권을 소통시키고 안심 구도심권은 노후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개발 여건 조성과 신서동 공업지역의 개발을 통해 기업 및 상가 입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금호강권에 대해서는 생태의 강과 즐거운 강으로 변화시키고 팔공산권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해 팔공산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약으로 ▲도시철도 엑스코선 및 순환선 조기 건설과 금호강 신교량 건설을 통한 초연결도시 동구 건설 ▲금호강 수변 개발, 규제 완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금호강 양안시대 추진 ▲34만 동구 주민의 의료주권 회복을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우수 인재와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교육자유특구 지정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동·여성친화도시 완성 등을 내놓았다.

우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동구 발전"이라며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마음대로 흔들고 욕하면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부위원장은 동촌중·대구동중, 청구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서미래포럼 대구 공동대표, 팔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의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