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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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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2~64세 국민 접종' 시행 첫날인 1일 겨울철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규홍 장관은 "백신접종은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 가능한 상황에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1일)부터 12~64세 국민의 접종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감염 후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면서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EG.5(10.3주 검출률 44.1%)에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이 권고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두 백신의 동시접종이 권고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이전 접종 이력과 관계 없이 기간 안에 1회만 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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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일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 겨울철 코로나19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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