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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자들과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자들과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송우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인천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주간을 맞아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 10명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 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명,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2명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기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38만 인천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자부심으로 생업에 임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38만 인천 소상공인 모두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후 <소상공인매거진/인천게릴라뉴스>와 가진 별도 인터뷰에서 김현기 회장은 "지금 우리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인천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저로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감소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마저 돌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부나 인천시에서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단순한 시혜성으로 여기지 말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이 '시장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이 '시장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송우
 
이어진 축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지만, 현실의 경제지표는 썩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세수가 제대로 걷히지 않으면서 지방과 국가 모두 재정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우려했다.
 
다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단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처한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과 관련해서는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당초의 취지에 맞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유정복 시장의 말씀처럼 내년도 경제 및 재정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절약하는 가운데서도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은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 이후 보증 공급을 급격히 늘리는 등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보증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인천
"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제9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인천 ⓒ 신송우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김현기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38만 인천 소상공인들이 한마음 한 뜻을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며,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인천광역시장 표창 =
 
■ 공병기(주식회사 더아비) ■ 심용보(원실리콘) ■ 길세영(주식회사 아콩) ■ 장혜영(양지미용실Ⅱ) ■ 봉유순(강화로이끌림) ■ 위지혜(쌀디저트카페 계수나무 달토끼) ■ 이점순(무조건 노래방) ■ 김동현(거목김동현공인중개사사무소) ■ 김헌국(주식회사 그린휴먼케어) ■ 이수덕(주식회사 수인전력)
 
=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
 
■ 김낙원(강화농가의부엌영농조합법인) ■ 전영희(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인천시 연수구지회) ■ 김금자(월드컵 노래연습장)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
 
■ 이국현(에듀쌤) ■ 이무형(바치코리아)
 
=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
 
■ 최헌영(영흥솔로몬기획) ■ 김수연(지디 메디칼)
 
=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
 
■ 김대중(인천광역시의원) ■ 백승재(중부일보 기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소상공인매거진(www.menews.kr)'과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인천시소상공인경영대상#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의날#소상공인#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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