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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사기막야영장
북한산 사기막야영장 ⓒ 환경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공해차와 같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야영장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오는 9월 21일 개장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은 서울 근교에 조성된 탄소중립형 야영장이며, 부지면적 3만 5,000㎡에 △일반 야영지 27동, △ 체류 기반시설 43동 △ 코인 샤워장 1동, △개수대 3동,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기막 아영장은 수소·전기차와 같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할 수 있고, 무공해차 외의 차량들은 북한산성 제1주차장에 주차한 후 야영장을 운행하는 무료 전기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일회용품 발생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를 유료로 대여하고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그릴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야영장 운영 전에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시범운영 단계에서 드러난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여 9월 21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사기막 야영장 시범운영 기간과 정식 개장에 맞춰 사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www.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9월 1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북한산에 새롭게 조성된 탄소중립 야영장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처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야영장#국립공원#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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