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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름 휴가철에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술을 먹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경남지역 36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모두 25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등 120명과 순찰차량 39대가 동원되었고, 암행순찰팀은 주로 거제에서 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주로 취약시간 식당가와 주요 관광지를 선정해 지역경찰서와 협업하고 도주로 차단 등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모두 25건이 적발되었고, 운전면허 취소 16건과 정지 9건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톨게이트 주변에서는 60대 남성이 승용차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어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콜이 나왔다.

경찰은 이번 단속 중 음주운전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지역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다음 주 중에도 주간 불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8월 12일 저녁 거제 일운면 지세포항 인근의 음주운전 단속.
8월 12일 저녁 거제 일운면 지세포항 인근의 음주운전 단속. ⓒ 경남경찰청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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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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