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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을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남산 '소나무 힐링숲'.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을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남산 '소나무 힐링숲'.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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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그동안 예약제로 운영했던 남산 소나무 힐링숲을 전면개방한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의 내부 정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산 석호정 인근(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1만 3000㎡ 규모로 조성된 소나무 힐링숲은 삼림 보호를 위해 2017년 6월부터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예약 없이 상시 입장이 가능해졌다.

소나무 힐링숲 내부는 소나무숲과 마사토(정원 조경, 분재 등지에 널리 쓰이는 흙)로 이루어진 흙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산림욕과 함께 쉴 수 있는 명상 데크와 파고라(뜰이나 평평한 지붕위에 나무를 가로 세로 얽어 만든 서양식 정자) 등 쉼터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특히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아서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460m 전 구간을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소나무 힐링숲은 국립극장 방면 남산순환버스01번을 타고 국립극장-반얀트리호텔 정류장에서 하차해 석호정 방면 산책로를 따라 10분 정도 들어가면 나온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이용문의: 02-3783-5920).  

태그:#소나무힐링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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