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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해안가 (2023.4.11.오전) 강릉시 경포호수에서 본 현장, 대형 리조트 뒷편이 타고 있다.
불타는 해안가 (2023.4.11.오전)강릉시 경포호수에서 본 현장, 대형 리조트 뒷편이 타고 있다. ⓒ 지인제보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진화 작업을 벌인 지 8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11일 오전 8시 30분쯤 발생한 산불은 순간 최대 풍속 30m의 태풍급 강풍을 만나 확산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들어 바람이 잦아들면서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해 산불 진화헬기 4대가 투입돼 진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다행히 오후 3시 40분경부터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순조롭게 진화되었다. 이날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된 불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경포 방향으로 급속히 번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주택 등 70여 채가 불에 탔으며, 축구장 면적의 518배에 달하는 약 379㏊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청된다. 
 
불타는 숙박업소(2023.4.11. 오전) 강릉시 안현로 대형숙박업소와 주택이 전소됨
불타는 숙박업소(2023.4.11. 오전) 강릉시 안현로대형숙박업소와 주택이 전소됨 ⓒ 지인제보

#산불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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