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양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청양은 충남 15개 시·군 중 아픈 손가락 같은 곳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방문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의 2년차 시군 방문의 첫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가진 김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3만 명의 청양군을 인구 5만 명으로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하지만 청양의 특장을 최대한 살려 청양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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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은 가장 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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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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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발전의 일환으로 김 시자는 ▲옛 구봉광산에 국내 최대 108홀의 파크골프장 조성 ▲구기자·맥문동 등 약초산업 육성 ▲스마트팜을 통한 생동감 있는 지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서도 "소관부서에서 3일 이내에 현장을 방문하고, 2주 이내에 개선 방안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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