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수)이 이륜차 배달원의 무질서 행위 단속 등 역할을 할 '대형오토바이 순찰팀'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그동안 창원중부경찰서에서 해오던 오토바이 순찰팀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형오토바이 순찰팀은 경찰관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순찰팀은 평상시 창원대로, 국도25호, 남해안대로 등 주요 노선에 기동 순찰하고, 출·퇴근길 상습 정체지역 소통관리를 하며, 차량 통행이 상당히 많은 창원터널·안민터널에 사고가 발생하면 대비를 한다.
또 순찰팀은 기동성을 살려 이륜차 배달원들의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번 대형오토바이 순찰팀 직업 운영을 통해 여러 교통 상황에 대해 지금보다 더 기동성 있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