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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기념하고 2023년 탄신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그의 화해와 용서, 조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한 헌신의 정신을 기념, 계승하기 위한 '김대중탄신백주년기념만민회의 창립식'에서 배다지 부산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1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기념하고 2023년 탄신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그의 화해와 용서, 조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한 헌신의 정신을 기념, 계승하기 위한 '김대중탄신백주년기념만민회의 창립식'에서 배다지 부산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김재우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22주년과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사단법인 김대중탄신백주년기념만민회의(아래 김대중만인회)가 결성됐다.

1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념과 지역을 넘어 통합과 화해를 추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자 하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중만인회 정진백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기념하고자 김대중탄신백주년기념만민회의를 창립하게 됐다"면서 "분열을 넘어 평화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간절한 염원을 더불어 함께 모아 굳세게 뭉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김대중기념사업회 배다지 이사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은 훌륭한 경륜가였고 뛰어난 사상가로서 지혜와 용기의 비전을 지닌 특별한 지도자였다"고 밝히면서 "그렇기에 고 김대중 대통령은 '역사'의 인물이 아니라 '현재'는 물론 '미래'의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창립식에 뒤이어 평화음악회에서는 맹인 이병하 연주자의 색소폰 축하공연, 가수 신형원, 소프라노 권소라, 이병훈 국회의원의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사상 회상, 낭송가 김귀숙의 '백무산' 추도시 낭송, 가객 정용주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대중만인회는 이날 창립회를 통해 만명의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김대중 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콘텐츠 연구, 개발, 보급 운영 ▲국내외 교류 협력 사업 ▲교육 및 학술사업 ▲지자체 및 국가의 위탁사업 등을 시행한다.

# 김대중탄신백주년기념만민회의#화해와 용서의 지도자#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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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기록하고 찰나를 찍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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