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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2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2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밀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최근 순방 성과를 일일이 나열하면서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인정하고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원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 건설, 반도체 및 디지털 첨단 기술, 원전 및 방산 분야는 물론, 문화 콘텐츠 분야까지 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부상자 지원에 부족함 없도록"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화재 예방법과 소방법 시행령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고 규정하고 "지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찰 특수본은 철저한 진상 규명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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