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국민의힘 대전시장예비후보는 1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업 창업·유치 및 GRDP 증대 방안 공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먼저 기업 창업·유치 및 GRDP 획기적 증대 전략으로 첫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세제 지원 및 규제 완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 번째는 정 예비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에게 건의해서 공약화한 충청권 은행 설립을 통해 기업의 창업 및 성장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대전 및 인접 도시들을 데이터 특구로 지정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국가와 시가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기업은 예전처럼 지역에 땅값만 싸게 준다고 해서 오지 않는다"며 "그렇다고 정치적 힘으로 대기업을 끌어올 수도 없다"고 분석한 뒤 "지역 내에 기업이 창업되고 유치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월등한 경쟁력이 갖춰져야 한다. 그 핵심은 ▲금융 ▲데이터 ▲규제완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 내용을 공약 단계에서부터 제안하고 반영시킨 정용기가 시장이 되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민선 4·5기 대덕구청장과 제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이장우 전 국회의원·정상철 전 충남대총장과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