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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 폐광산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 중인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
삼보 폐광산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 중인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 ⓒ 서창식

진석범 화성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화성의 삼보 폐광산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속기동단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9일 오후 화성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봉담 문화의집에서 열린 삼보 폐광산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이같이 말하며 "'신속기동단'으로 구청 설치 등을 포함한 행정과 교통·환경 어떤 영역이든 화성 시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과제들을 시장 직속 기구로 둬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보 폐광산은 1957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금·은·납·아연·중정석 등을 채취·운영해오다 지난 1991년 3월 폐광하고 지금까지 방치돼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폐광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그러나 침출수가 흘러나오는 지역인 봉담읍 상리 지역 와 내리 지역 중 내리 지역에만 2017년 정화시설이 설치됐고, 상리 지역에는 아직 정화시설조차 설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00세대가량의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대해 진 예비후보는 "기본적으로 수질정화 및 토양 복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상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이 지역을 돌려드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속기동 단안에 TF 팀을 만들어 해당 입주자, 입주 예정자, 주민 대표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근 입주자 예정 협의회 대표들과 상리이장, 화성시 의회 김도근 의원 등 10여 명의 화성시민들이 참석하였다.

한편,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자는 경기복지 재단 대표로 재직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복지정책의 동반자로서 '극저신용대출'과 '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 사업'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진석범#화성시장후보#삼보폐광산#주민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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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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