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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금메달! 황대헌 태극기 들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마침내 금메달! 황대헌 태극기 들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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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을 딛고 오로지 '실력'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에게 "1000m의 억울함을 한방에 날려보낸 쾌거"라고 축전을 통해 축하와 고마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 45분경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축전을 통해 황대헌 선수에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를 지키며 코너를 돌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를 지키며 코너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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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선수는 이날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09초23을 찍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명이 겨룬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한국체대)는 5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위를 기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완벽한 금빛 질주'를 한 황 선수에게 "기다리던 소식에 매우 기쁘다"면서 "1000m의 억울함을 한방에 날려보낸 쾌거"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평창의 '겁 없는 막내'가 베이징의 ''에이스'가 되었다"며 "탁월한 스피드와 순발력뿐 아니라 노련한 레이스 운영이 단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리고는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주어 정말 고맙다"면서 "오늘 보여준 눈부신 역주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준서, 박장혁과 기뻐하고 있다.
▲ 함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준서, 박장혁과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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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에 유리한 편파 판정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마음을 위로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단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더욱 멋지고 늠름하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자랑스러운 황 선수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면서 "앞으로의 경기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아낌없는 성원을 축전에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황대헌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황대헌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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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황대헌#쇼트트랙#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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