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8일 "황교익씨가 최근 보여준 각종 발언들과 이로 인한 논란은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황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철회하고 결자해지 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황씨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우리 당의 당대표를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에 대해 정치생명을 끊겠다는 등의 섬뜩한 표현을 사용하며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황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측근 인사, 낙하산 인사 등 여러 논란과 관련해 달리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의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설마 그런 상식 밖의 일을 벌였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이후 황씨가 이런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는데도 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을 강행한다면 결국 이 모든 논란과 갈등이 이재명 후보의 책임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세균·김두관 후보에 이어 박 후보도 이재명 후보에게 직접 황씨 내정을 철회하라고 공개 촉구한 것이다. 이낙연 후보는 직접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캠프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이 사안에 대해 별다른 비판을 하지 않고 있는 건 추미애 후보뿐이다.

[관련 기사]
황교익 "이낙연 정치생명 끊을 것"... 커지는 경기관광공사 논란 http://omn.kr/1uved
"일본 총리하라" 황교익에, 이낙연 "논평 가치 없다" http://omn.kr/1uuto
100% 지급, 황교익... "이재명은 두 손에 떡 든 놀부" http://omn.kr/1uv62

#박용진#경기도관광공사#황교익#정세균#이재명
댓글9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