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오겠고, 일요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20일)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에 시작된 비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그치겠다. 다만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날씨를 보이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2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쪽 지방은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0일)
- 제주, 남해안 : 20~60mm
- 전라, 경상 : 10~40mm
- 충청, 강원영동 : 5~20mm
- 서울경기, 강원영서 : 5mm 내외

주말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11℃,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7℃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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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0.5~3m로 일겠다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강수로 인한 세정효과로 미세먼지 농도는 토요일 대부분 지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다음 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