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가 지난 하루 동안 27명이 늘었다. 지난 2월 18일 31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3일 뒤부터 폭증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전 수치로 돌아간 것이다. 2월 18일 2명, 19일 34명, 20일 16명이었고, 21일부터 74명으로 늘어나면서 2월 29일에는 909명으로 최고점을 찍었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은 869명이고 이중 91.9%가 내국인이다. 격리해제자는 7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환자의 66.9%가 격리해제돼 총 7117명이다. 격리중인 환자는 3125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나 208명이며, 치명률은 1.99%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총 50만3051명이다. 이중 47만7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1만5298명이다.
최근 검역과정에서 환자수가 두 자릿수였지만, 오늘은 4명으로 줄었다. 지역에서 해외유입이 확인된 환자는 경기 1명에 그쳐서 총 5명에 머물었다.
지역별로 봤을 때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건 대구 지역 확진자 추세다. 지난 하루 동안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시도가 12개에 달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경기이다. 9명으로 총 6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경북이 7명으로 총 1327명이다. 서울은 5명이 늘어나 총 595명이다. 부산(총 126명)과 인천(총 85명)은 각각 1명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