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천곡동 투표소인 동해문화원을 비롯한 관내 투표소 10곳에서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다.
선거사무원의 투표관리 선서와 천곡동에 거주하는 박경순(여, 58)씨의 첫 투표로 시작된 이날 사전투표는 시작 시각 이전부터 투표 참여자로 붐볐다.
입구에서 발열 확인은 한 뒤 유권자간 거리를 둔 상태로 투표장에 입장케 한다. 투표장에서는 유권자에게 장갑을 착용하게 하고 손소독이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었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로 21대 총선은 10일과 11일 양일간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동해시의 사전투표소는 천곡동 동해문화원을 비롯해 각동 10곳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주소를 통해 가까운 위치의 사전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마친 조을현(남, 68)씨는 "소중한 일꾼을 뽑는 투표와 관련 출장 일정상 사전투표에 참여하게 됐다, 내가 뽑은 일꾼이 꼭 당선되기를 바라며 소신 있게 일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정치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투표소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철저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