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17일 진주‧고성경찰서를 차례로 찾아 '코로나19' 관련 현장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형사‧지구대 등 현장부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진 청장은 먼너 진주경찰서를 찾았다. 진 청장은 지난 12일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남편)를 검거하는 등 주요사건 해결에 기여한 경찰관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고성경찰서를 찾은 진 청장은 인력운영과 방호장비 확보 등 코로나19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형사‧교통부서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진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우리 지역주민들과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경남경찰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24시간 재난대책본부 운영, △마스크 등 유통질서 확보를 위한 특별 단속팀 운영, △주말 마스크 판매처 주변 순찰 및 현장대응 강화, △집회 금지 등 엄정대응 기조유지,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 참여를 실시하고 있다.